애증의 정치클럽<주간 애증 담소>는 매주 주말, 그 주의 중요한 정치 이슈 하나를 살펴보는 모임입니다. 현재진행형의 정치 이슈를 맥락부터 쟁점까지 살펴보고, 정치 입문자의 관점에서 질문을 던져봅니다.
민주당 계파 갈등이 뭔데?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졌다. 요즘 뉴스 헤드라인을 보면 민주당 뒤에 꼭 따라붙는 단어가 ‘반성’과 ‘쇄신’이다.
거기다 하나 더, '계파 갈등 격화'라는 말이 불쑥 등장했다. 친명이니 친문이니, 민주당 안에서 편 갈라 옥신각신 한다는 것 같은데… 누가 ‘반성’과 ‘쇄신’을 이끌지 정하는 싸움인 건가? 아니, 애초에 같은 당 사람들인데 왜 굳이 편을 나눠야 하는 거지? ‘계파’를 정하는 기준은 뭘까?